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건강한 갈매기는 언제나 MVP" 1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는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5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틀를 기록하며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레이커스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고 말릭 비즐리는 3점 7개를 성공하며 24점과 함께 3어시스트를 지원하여 승리를 견인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앞둔 두 팀에게 중요한 경기였는데 두 팀은 경기전 33승 35패로 기록이 같았고 각각 서부 컨퍼런스 9위와 10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고 중요한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경쟁자를 15점차로 압승하여 플레이오프에 더 앞서게 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123 - 108로 LA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났으며 경기는 Wire to wire로 LA레이커스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35점 차라는 큰 점수 차이로 시작한 후반전에서 존스와 잉그램의 득점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웨스트브룩의 이적 후 클리퍼스의 성적이 많이 좋지 않다. 웨스트브룩 관련하여 흥미로운 기록이 하나 있는데 이는 바로 웨스트브룩이 선발출전했던 최근 15경기에서 0승 15패로 전패를 당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2022년 3월23일부터 2023년 3월3일까지의 기록으로써 LA레이커스에 있었을 때부터의 기록이며 LA클리퍼스로 이적 후에도 0승5패를 기록해서 총 0승 15패를 기록중이다. 웨스트브룩이 오기 전까지는 33승 27패로 준수한 성적의 클리퍼스가 바로 5연패에 빠졌는데 선발 출전을 했던 15경기 구간에서의 웨스트브룩의 성적은 평균 18.1점, 5.9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그래도 최근 6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5-129, 6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34승 33패로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이적 첫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여자농구 우리은행의 김단비 선수가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MVP)에 선정됐다. 김단비는 6일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0표 가운데 107표(97%)를 얻어 이번 시즌 가장 빛난 별로 뽑혔다. 김단비가 정규리그 MV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올 시즌 성적으로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김단비는 17.2점(2위)을 넣고 8.8리바운드(5위), 6.1어시스트(2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25승 5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는 이날 MVP 상금 500만원과 윤덕주상 300만원, 베스트 5와 우수 수비선수, 블록상 100만원씩을 더해 상금 1천100만원을 받았다.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트리플 더블이 취소됐다. NBA에서는 트리플 더블을 위해 고의적으로 스탯을 채우려는 플레이가 종종 있었다. 지난 7일(한국시간)에 있었던 밀워키와 워싱턴 위저즈전의 아테토쿤보의 행동도 다를 바 없었는데 종료 9초를 남기고 밀워키가 117대111로 앞선 상황. 이미 승부가 갈렸고, 선수들은 종료 버저만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워싱턴 코트로 넘어간 다음 공을 림에 맞혔고 이어 튄 공을 잡았는데 이 리바운드로 인해 리바운드 10개를 채우며 23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하지만 NBA 사무국은 사후 검토를 거쳐 "필드골 시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선수가 득점할 의도로 슛을 던져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아데토쿤보의 리바운드를 취소했다. 아데토쿤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었며 자신이 리바운드를 훔친 셈"이라고 실토했다. 결국 아데토쿤보는 23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이 아닌 더블더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