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몰린 뉴욕 닉스는 11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2-103으로 이겼다. 1승 3패의 위기에서 제일런 브런슨(26)과 줄리어스 랜들(29) 그리고 RJ 배럿(22·캐나다) ‘빅3’가 총 88점을 합작했으며 9점 차로 마이애미를 이겼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3점슛 4개 포함 3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RJ 배럿이 3점슛 3개 포함 22득점 7리바운드, 줄리어스 랜들이 3점슛 4개 포함 26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19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2블록,럭, 뱀 아데바요가 16득점 8리바운드, 맥스 스트러스가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3리바운드 그리고 던컨 로빈슨이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으로 분전했다. 1쿼터를 14-24로 뒤진 채 시작한 뉴욕은 에이스 브런슨의 3점슛, 앤드원 등으로 홀로 14점을 몰아쳤으며 여기에 배럿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고, 랜들의 3점슛까지 더해 뉴욕은 50-47로 역전에 성공하며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NBA는 11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올-NBA 팀을 발표했다. 올 NBA 퍼스트팀에는 엠비드(필라델피아 식서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셰이 길져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정됐다. 퍼스트팀에 선정된 아테토쿤보는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는데 5시즌 연속 만장일치인 500점을 받으면서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 팀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겟츠),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이 선정됐다. 이어 서드팀에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디애런 팍스(이상 새크라멘토 킹스),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줄리어스 랜들(뉴욕 닉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선택을 받았다. 서드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르브론 제임스의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통산 19번째 올-NBA 팀에 선정된 르브론은 퍼스트 팀 13회, 세컨트 팀 3회, 서드 팀 3회를 기록 중이다. 그는 코비 브라이언트, 카림 압둘-자바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사실상 로테이션 아웃 된 선수가 갑자기 투입되어 4쿼터에만 15점을 득점'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친 로니 워커 4세의 활약을 앞세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104-10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LA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가 2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경기의 진짜 주인공은 로니 워커 4세(25)였는데 77-84로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했던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로니 워커는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워커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을 꽂아 넣으며 추격을 이끌었는데 앤서니 데이비스의 훅슛으로 만든 84대 84 동점 상황에서 워커는 골든스테이트의 공을 스틸하자마자 단독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해 역전을 시켰다. 워커는 연속 풀업 점퍼, 4쿼터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최근 온라인 미디어에서 쇼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이와 함께 많은 가수들과 치어리더들의 직캠도 함께 뜨고 있다. 이 와중에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최근 가장 대세로 평가받는 치어리더 김이서 치어리더의 이색적인 이력이 화제다. 7일 유튜브 '주간이상준'에는 'XXXX가 예민한 LG트윈스 간판 치어리더 김이서'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이서 치어리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이서 치어리더는 엘리트 농구 선수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중학교 3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는데 그 시작은 중학교 1학년 때 농구부 코치가 큰 키를 보고 농구를 권유했다고하며 코치는 부모님까지 설득한 끝에 기숙사 생활까지 하면서 농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이서 치어리더는 농구 선수 생활을 오래 하지 않았으며 그 이유로는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하기에는 적성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김이서 치어리더가 학창 시절 농구를 했던 곳은 숙명여중으로써 당시 같이 운동을 했던 선수들 중 현재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은행에서 뛰고 있는 이재원이다. 숙명여중과 숙명여고를 거친 이재원은 2019년 드래프트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충돌이 일어났다. 덴버의 프렌차이즈 스타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루즈볼 경합 과정에서 공이 관중석으로 튀었는데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이 잡은 공을 왼팔로 해당 남성을 밀치며 충돌이 일어났다. 이 남자는 덴버의 상대 피닉스 선즈의 새로운 구단주로 취임한 매트 이쉬비아(43)였다. 이쉬비아는 공을 내주지 않으려 했고 결국 공은 뒤로 튕겨 나갔는데 그 후에 요키치가 왼팔로 이쉬비아의 가슴팍을 밀쳤다. 이쉬비아는 놀란 표정으로 의자에 주저앉았고, 관중들은 선수와 상대 구단주의 충돌이라는 기이한 상황을 찍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결국 요키치는 이 행동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0.8점을 올리고 있는 요키치는 이 경기에서 53점 11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요키치의 활약에도 승부는 홈팀 피닉스가 129대124로 가져갔고, 시리즈 전적은 2-2가 되었다. 요키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팬이 나한테 먼저 손을 댔다. 사무국은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 팬분이 누군지는 알고 있다. 그래도 어쨌든 팬”이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피닉스 선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덴버 너게츠를 129-12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원정에서 2연패 이후 홈에서 2연승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피닉스는 부커가 36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듀란트가 3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샤멧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했다. 피닉스는 주전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의 부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3, 4차전 2연승을 달리며 기사회생했다. 3쿼터까지 12번의 동점과 16번의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인 피닉스는 4쿼터 4분 56초 남기고 116-106 10점차까지 앞서가며 분위기를 잡았지만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경기 주도권은 피닉스가 쥐고 있었는데 케빈 듀란트가 36점, 데빈 부커가 36점을 넣으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여기에 4쿼터에는 랜드리 샤멧(17점 3점슛 5개)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져 격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샤멧은 승부처인 4쿼터가 되자 절정의 슛 감각을 뽐내는 등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엮어 12점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르브론 제임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MVP 투표단으로부터 단 한 표도 획득하지 못했다. 3일 열린 MVP 투표에는 총 100명의 투표단이 참여했는데 수상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 조엘 엠비드였다. 엠비드는 올 시즌 여러 지표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며 니콜라 요키치,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을 제치고 생애 첫 MVP 수상이었다. 득표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던 엠비드는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실제로 같이 뛰었던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MVP는 조엘 엠비드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조엘 엠비드의 첫 MVP 수상 외에도 르브론 제임스의 득표 결과도 현지에서 놀라움을 남겼다. 100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단 한 표도 받지 못한 것이다. 이 기록은 그가 리그에 20년 동안 뛰면서 처음 겪은 일이다. 5위표 한 장도 못 받고 은퇴하는게 대다수인 NBA에서 20년동안 MVP 컨텐더로 활약한 르브론 제임스의 대단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였지만 그래도 르브론 제임스이기에 놀라움과 아쉬움이 많이 전해졌다. 르브론 제임스의 가장 최근 MVP 수상은 2013년으로써 커리어 통산 MVP에 네 번 올랐으며 올 시즌은 경기당 28.9점 8.3리바운드 6.8어시스트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밀워키벅스라는 스몰마켓팀에게 50년만에 우승을 안겨줬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경질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등 공신력 있는 매체들은 5일(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며 "밀워키가 부덴홀저 감독을 해고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에게 충격의 업셋을 당한 여파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 부덴홀저는 2018년 밀워키 감독에 부임했으며 이후 5시즌 동안 정규 시즌에서 271승 120패, 플레이오프에서 39승 26패를 기록하며 밀워키를 동부 강호로 키웠다. 2년 전엔 밀워키를 30년 만에 파이널 우승까지 이끌었고 이번 시즌은 58승 24패로 정규 시즌 전체 1위에 오르며 톱 시드 자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전 미국 도박사들 및 전문가들은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밀워키를 꼽았다. 동부컨퍼런스 1위로 플레이오프에 1번 시드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1라운드에서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1번 시드 팀이 1라운드에서 8번 시드에게 패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였다. 밀워키벅스의 호스트 단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며 “버드(버든홀저의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건강한 AD는 언제나 MVP 후보'라는 말이 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년만에 플레이오프로 주목 받았던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정작 주인공은 앤써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였다. 서부 7번 시드의 LA 레이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서 6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7-112로 이겼다. 이번 시리즈는 양 팀 간판인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는데 그도 그럴것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하게 맞붙었고 5년만의 재대결이라서 양팀의 팬들도 열기가 과열됐다. 하지만 주인공은 앤써니 데이비스였다. 홀로 30점 23리바운드 4블록슛을 작성한 데이비스의 틈 없는 골밑 수비에 스플레쉬 브라더스와 조던풀의 돌파 공격이 번번이 무산되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 비중이 점차 외곽으로 쏠렸지만 앤써니 데이비스의 넓은 수비 반경으로 인해 외곽슛도 블락하기도 했다. 여기에 높은 야투 성공률 57.9%(11/19)과 자유투 성공률 100%(8/8)로 높은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를 제치고 첫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엠비드는 3일 NBA 사무국이 발표한 투표 결과 1위표를 73표로 915점을 받아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674점),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606점)를 제치고 1위를 했다. 이번 시즌 그는 66경기에 나선 엠비드는 다양한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우선은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33.1점(.548 .330 .857)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스틸 1.7블록을 기록했으며 두 시즌 연속 시즌 평균 30점 이상을 올렸다. 올 시즌으로 인해 조엘 엠비드는 지난 1976년 이후 처음으로 센터가 두 시즌 연속 평균 득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리그 통합 이후 처음으로 평균 ‘33-10’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 지난 2000-2001 시즌에 앨런 아이버슨 이후 첫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MVP가 됐다. 그간 필라델피아는 윌트 체임벌린, 줄리어스 어빙, 모제스 말론, 아이버슨에 이어 엠비드가 구단 출신으로 5번째 정규시즌 MVP 선수가 됐다. 아직 조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