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손흥민(31·토트넘)이 최근 불화설로 논란이 된 김민재(27·나폴리)의 'SNS 언팔'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손흥민은 김민재를 감싸며 국가대표 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4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서울은 이날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 직후 만난 손흥민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민재와 대화했지만 내가 얼마나 그를 좋아하는지 알 것이다. 민재도 충분히 오해할 상황이었다고 본다”며 “(주위에서) 민재가 잘못했다고들 하는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느냐”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민재가 얼마나 대한민국 축구에 중요한 인재인지 나 역시 잘 알고 있다. 이번 일로 내가 민재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그도 느꼈으리라고 본다”며 “앞으로 더 도움을 주겠다. 민재가 앞으로 더 좋은 축구 선수이자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언팔 논란' , '파벌 논란' 등은 앞서 지난달 28일 김민재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패배한 이후 인터뷰에서 한 발언에서 시작됐는데 그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의 '승부조작' 기습 사면 논란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이동국 부회장·이영표 부회장·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이 협회를 떠난다고 개인 SNS를 통해 밝혔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국가대표팀 평가전 1시간 앞두고 승부 조작 등 각종 비리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축구계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사면 결정에 대한 강한 비난과 함께 1시간 전에 기습으로 올린것에 대한 괘씸함을 느끼며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사면 결정을 전면 철회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어제(3일) 개인 SNS에 '대한민국의 모든 축구팬들께 드리는 글'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주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오늘 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면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 라며 사죄를 표했다. 같은 시간에 이동국 부회장도 개인 SNS에 "본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AC밀란과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홈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국내서 열린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2경기를 풀타임 소화하고 나폴리에 복귀한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로 경기에 나섰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결국 후반 36분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는 김민재 뿐만 아니라 같은 센터백인 아미르 라흐마니까지 부진해 나폴리 수비진의 부진은 더 도드라져 보였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김민재와 라흐마니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5.3의 평점을 매겼다. 특히, 김민재는 전반의 2번째 실점과 후반 4번째 실점에 큰 기여를 했는데 전반 25분 경 헤딩으로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AC밀란 디아스에게 패스가 됐고 이로 인해 실점을 하게 됐다. 후반 22분경에도 살레마커스에의 개인기에 당하며 손쉽게 길을 내줬고 이 골로 인해 4번째 실점을 하게 된 나폴리다. 나폴리는 패배했지만 리그 선두 자리엔 지장이 없다. 23승 2무 3패(승점 71)의 나폴리는 여전히 2위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이번에도 수상하면 세리에A 공동 최다 시즌 2회 수상'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가 시즌 두 번째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세리에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 달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3월의 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김민재와 함께 팀 동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이적 후 지난 해 9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당시 리그 개막 2달 만에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세리에A 팬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이번에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 2번 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1일 종아리 부상으로 후반 교체된 아탈란타전을 제외하고 2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3월 팀이 치른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한 시즌 2회 수상은 세리에A 이달의 선수가 시작된 2019-20시즌 이후 단 한 차례밖에 없었는데 그것도 올 시즌에 나왔다. 크바라츠헬리아가 8월과 2월에 상을 받으면서 최초가 됐다. 김민재가 3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게 된다면 두 번째 한 시즌 2회 수상과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감독과 결별의 수순을 밟고 있는 모양이다. 21일 스카이스포츠·미러 등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48시간 안에 콘테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 예견된 일이었다.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턴전 3대3 무승부로 인해 선수단을 비판하는 작심 발언을 뱉었는데 잠재된 불안요소가 이 때 폭발 한 것이다. 그는 “우리는 팀이 아니다.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다”며 “강하고 경쟁력 있으려면 욕망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안 좋다”고 선수들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토트넘은 20년동안 같은 구단주가 있었는데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이런 태도로는 싸울 수 없다. 변화를 원하다면 구단과 감독, 스태프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이별 수순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그를 경질하기로 했고, 콘테 감독 역시 토트넘을 떠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제 대항전(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고국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에게 남은 시즌 감독 대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 시즌 팀을 이끌 감독을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16강 1차전에 이어 2회 연속 ‘이주의 선수’에 선정됨으로써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폴리는 16강 1차전에서 2-0, 2차전에서 3-0으로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구단 사상 처음 UCL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두 경기 모두 왼쪽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UCL 2차전 이주의 선수 스트라이커 : 빅터 오시멘(나폴리·13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9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25점) 미드필더 :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10점),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11점), 하칸 차하노글루(AC 밀란·8점) 골키퍼 : 지오구 코스타(포르투·7점) 이로써 UCL 8강에 진출하는 8팀이 모두 선정되었는데 8강 조 추첨 일정과 시간은 17일(한국시간) 오후 8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대한민국-콜롬비아)가 오는 3월 24일 오후 8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새 사령탑에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으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해외파 선수들도 소집돼 3만7,000여석 전석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집 멤버 중 울산 출신인 김승규(현대중-현대고), 정우영·이재성(학성중-학성고) 선수와, 울산현대축구단 소속인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 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티켓 일반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10일과 14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시설공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교통혼잡 및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홍보, 시내버스 문수축구장 임시 경유, 임시주차장 마련 등을 추진한다 임시주차장은 울산과학관, 울산대학교, 문수양궁장, 월계초등학교, 옥산초등학교, 울주군청, 울산대공원남문 등 7곳에 설치된다. 또 울산대공원남문과 울주군청에서 문수축구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는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26명의 소집명단을 13일 발표했다. 데뷔 무대가 될 3월 콜롬비아-우루과이와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은 직접 선수를 살필 시간이 부족했기에 이번 명단에는 지난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파주NFC로 소집한다. 이후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FIFA 랭킹에서 콜롬비아가 17위, 우루과이가 16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콜롬비아에게는 4승 2무 1패로 앞서있지만 우루과이에는 1승 2무 6패로 열세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소집명단(총 26명) GK : 김승규(알샤밥, 사우디아라비아)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일본) DF : 김민재(나폴리, 이탈리아)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일본)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MF : 정우영(알사드, 카타르) 손준호(산둥타이샨, 중국)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