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만 남았다… "맨시티 EPL 3연패 달성" 트레블까지 한 걸음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아스널의 노팅엄 포레스트전 충격패로 스스로 무너져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이날 아스날의 패배로 시즌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긴 아스날(승점 81)은 3경기나 남긴 맨시티(승점 85)의 승점을 따라갈 수 없게 됐으며 맨시티는 자동으로 3시즌 연속 EPL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됐다.

 

맨시티의 통산 7번째 EPL 우승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사령탑에 오른 후 5차례(2017-2018, 2018-2019,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나 팀을 EPL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명장의 입지를 굳혔다. 
 

맨시티의 이번 3연패는 EPL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에 이어 맨시티가 역대 두 번째다.

 

이번 맨시티의 우승에는 여러 선수들 중에서도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의 활약이 눈부셨다. 

 

엘링 홀란은 EPL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36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신기록 달성과 함께 득점왕 자리를 예약하며 팀 우승에 일등 공신이 됐으며 케빈 더브라위너 역시 도움 16개로 도움왕의 선두주자이다.

 

현재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 결승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내달 3일 맨유와 FA컵 결승, 11일 인터밀란과 UCL 결승전을 치른다.

 

아직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는 맨시티는 트레블을 이뤄낼 좋은 기회를 맞았다.




주간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