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뤄지는 포포비치의 은퇴… SAS 2023 드래프트 1순위, '224cm 초특급 유망주' 웸반야마 유력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1996년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감독 생활을 했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은퇴가 또 미뤄진다. '라스트 댄스'의 파트너로 웸반야마가 유력해져서다.

 

 

NBA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 행사를 통해 각 팀들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순번을 확정지었는데 승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1순위에 지명됐다.

 

이번 로터리 추첨은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2023 드래프트에 르브론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초특급 유망주 224cm의 빅터 웸반야마가 참가하기 때문이다.

 

웸반야마는 현재 프랑스 리그 메트로폴리탄스 92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국적의 유망주로써 신장 224cm, 윙스팬 244cm의 신체 조건을 보유했으며 큰 키에 빠른 스피드, 슈팅력, 볼 핸들링 능력을 고루 갖춰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권 확률은 최하위 세 팀이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휴스턴 로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각각 1순위 지명 확률을 14%씩 보유하고 있었고. 샬럿 호네츠가 12.5%, 포틀랜트 트레일블레이저스가 10.5%를 보유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순위에 지명됐고 1987년의 데이비드 로빈슨과 1997년의 팀 던컨에 이은 3번째 역대급 1픽 빅맨을 선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포포비치와 웸반야마의 만남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팀 던컨과 함께 샌안토니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NBA 최고 명장 그렉 포포비치 감독으로써 특급 유망주를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NBA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 결과
1. 샌안토니오
2. 샬럿
3. 포틀랜드
4. 휴스턴
5. 디트로이트
6. 올랜도
7. 인디애나
8. 워싱턴
9. 유타
10. 댈러스
11. 올랜도(via 시카고)
12. 오클라호마시티
13. 토론토
14.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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