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 입성 임박 “김민재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직접 찍은 선수”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김민재(26·나폴리)가 첼시·맨시티 등 굵직한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는 와중에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일마티노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가까워졌고 세부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직접 찍은 선수”라고 전했다.

 

복수의 영국 매체는 구체적인 연봉까지 전했는데 '김민재의 연봉은 5,2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재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경우 '해버지' 박지성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역대 15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선수가 됐는데 김민재는 올 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했으며 2골 2도움도 기록하면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많은 신임을 받았다. 김민재는 팀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에 일조하기도 하며 이적한 주전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워줬다.

 

이러한 활약에 김민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아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게임 전문업체 EA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 세리에A 올해의 팀 포지션별 후보 45명(공격수 13명·미드필더 14명·수비수 13명·골키퍼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체제로 변신한 맨유는 리그 35경기를 소화한 현재 승점 66으로 4위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최전방과 미드필드, 그리고 수비진이다.

 

실제로 해외 복수의 언론 매체들은 “김민재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직접 찍은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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