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 '커리 27점' 르브론에 판정승, 뇌진탕 프로토콜은 피한AD '6차전 출전 가능 유력'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고의가 아니였어도 하마터면 뇌진탕이 올 수 있었던 아찔한 장면이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106-121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7점 8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20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9리바운드, 앤써니 데이비스가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 5차전 패배보다도 레이커스 팬들을 더욱 상심에 빠지게 만든 장면이 있었다. 에이스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 때문이었는데 데이비스는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상대 센터 케본 루니의 왼쪽 팔꿈치에 머리를 맞은 뒤 어지러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백코트를 제대로 하지 못한 뒤 곧바로 교체된 데이비스는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고, 다시 경기에 뛰지 못했으며 ‘NBA on TNT’ 소속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최초 부상 이후 휠체어를 타고 이탈해야할 정도로 큰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후 LA 레이커스 다빈 햄 감독은 "불행 중 다행으로 데이비스는 큰 부상을 피했으며 뇌진탕 프로토콜에 등재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6차전의 출장 가능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6차전은 레이커스 홈코트인 LA에서 펼쳐진다.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해 3승3패가 되면, 마지막 7차전은 다시 홈 코트인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치를 수 있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6차전 홈에서 끝내고자 할 것 이다.




주간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