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대6 대패 후 스텔리니 감독대행 해임…팬들은 "회장먼저 떠나라"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감독대행까지 경질되면서 감독대행의 대행을 구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경질된 배경은 지난 23일 뉴캐슬과의 1-6 참패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이별했고 대신 스텔리니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기며 남은 시즌을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4경기 1승1무2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으며 가장 큰 계기로는 지난 23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선 전술 실패로 1대6 대패를 당한 것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뉴캐슬전 참패에 대해 “내게 책임이 있다”면서도 “뉴캐슬전을 보는 것은 끔찍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경질되면서 앞으로 라이언 메이슨이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감독대행을 맡는다.

 

메이슨이 토트넘에서 감독대행을 하는 것은 두 번째인데 지난 2021년 4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감독대행을 지냈으며 이에 레비 회장은 “메이슨은 우리 팀과 선수들을 너무 잘 안다, 코칭 스태프 선임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선수단은 가능한 가장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토트넘 구단이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한다는 소식을 알리자마자 “감독 대행만 계속 찾아봐라. 이런 팀에 누가 오려고 하겠느냐”면서 구단의 운영 방침을 비꼬았다.

 

또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먼저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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