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3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지속 추진

 

정가일보 이혜영 기자 | 울진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5대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과 폐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암 검진 및 진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암환자 의료비는 2023년 9월 말 기준 암환자 53명에게 5천 6백만 원을 지원했고, 암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 독려전화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성인 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중 신규 지원은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 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 2년 내 5대 암 진단자이거나, 2021년 6월까지 국가암검진과 관계없이 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2023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3년간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17,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62,500원 이하다.

 

또한, 소아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는 당연 선정이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 충족 시 연간 최대 2,000만 원(백혈병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울진군보건소에서 방문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건강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이 취약계층 암환자와 가족의 가계부담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국가 암검진 대상자들도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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