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남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해 2023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후원과 KLPGA 투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힘쓴 BC카드는 기세를 몰아 KPGA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C카드 남자프로골프 선수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개최되는 2023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선을 보인다. 올해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는 총 4명으로 신상훈(24), 이재원(24), 김근우(20), 정유준(19) 프로다. 신상훈 프로는 한국 남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로 데뷔 3년차인 지난해 제네시스 상금순위 TOP10 기록 및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신 프로는 지난해 우승 대회에서 컷 오프에서 살아남아 이틀간 16타를 줄이며 52위에서 1위로 깜짝 역전승을 펼치며 화제가 됐다. 새내기 3인방도 함께 영입했다. 중국과 아시아투어 생활을 마치고 코리안투어로 돌아온 이재원 프로, 2017~2022년 국가대표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마약을 숙취해소제로 속여 동료에게 먹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았다. 그런데 이 유튜버가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해서 또 논란이 됐다. 조 씨 채널이 자숙기간 없이 6개월여만에 콘텐츠를 올린 것은 수익 창출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유튜브는 약관을 통해 '채널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이거나 커뮤니티 게시물이 업로드 또는 게시되지 않은 경우 재량에 따라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정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조모 씨에게 지난 달 15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60만 원 추징명령을 선고했다. 또한 조 씨는 2년 간 보호관찰을 받으며 약물치료강의도 40시간 수강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본인이 투약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 몰래 먹게 했다.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피해자와 민사상 합의를 했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