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PSG 구단이 메시와의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시즌 막바지에는 훈련 불참으로 구단 내부 징계까지 받게 되면서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는데 이를 두고 행선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한다. 인터 마이애미는 7일(현지시간) "메시가 이번 여름에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겠단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적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한 과정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메시가 MLS에 오게 된 걸 환영한다. 기대가 크다"라며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메시는 2년 간 1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아닌 미국행을 결정했다. 앞서 메시는 이날 스페인 신문 스포츠 앤드 문도 데포르티포와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로 가기로 했다"며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로 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시는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지금이 미국으로 가서 또 다른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며 지낼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골 넣는 수비수, 최석현의 연장 전반 5분에 터진 결승골로 대한민국이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살 이하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 최석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는데 3회연속 4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꺾은데 이어 16강에서는 역시 우승후보인 잉글랜드를, 8강전서 콜롬비아를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내내 고전했던 다소 밀리는 양상으로 진행된 탓에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였는데 두 팀은 전후반 90분간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격 점유율에서도 한국은 32%-46%로 밀렸고 슈팅수(4-22)와 유효슈팅(1-3)에서도 뒤졌다. 하지만 연장 초반 찾아온 단 한번의 유효슈팅 기회를 중앙 수비수 최석현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번 골로 인해 2경기 연속 헤더골을 기록한 최석현은 지난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 이어 또다시 머리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승리를 연출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최석현은 경기 후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라리가의 대표 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도 인종차별은 피할 수 없었는데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인종차별 피해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를 가격했다는 이유로 커리어 첫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후반 도중 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으며 주심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는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고, 경기장 관계자들이 이 내용을 방송으로 알린 뒤 경기가 재개됐다. 경기가 끝난 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축구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곳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원숭이라고 외치고, 감독이 선수의 퇴장을 고민해야 한다는 건 이 리그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퇴장 장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는데 발렌시아 선수들이 퇴장 장면 당시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비니시우스의 목을 조르고 발렌시아 팬들은 인종차별적인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아스널의 노팅엄 포레스트전 충격패로 스스로 무너져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이날 아스날의 패배로 시즌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긴 아스날(승점 81)은 3경기나 남긴 맨시티(승점 85)의 승점을 따라갈 수 없게 됐으며 맨시티는 자동으로 3시즌 연속 EPL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됐다. 맨시티의 통산 7번째 EPL 우승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사령탑에 오른 후 5차례(2017-2018, 2018-2019,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나 팀을 EPL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명장의 입지를 굳혔다. 맨시티의 이번 3연패는 EPL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에 이어 맨시티가 역대 두 번째다. 이번 맨시티의 우승에는 여러 선수들 중에서도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의 활약이 눈부셨다. 엘링 홀란은 EPL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36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신기록 달성과 함께 득점왕 자리를 예약하며 팀 우승에 일등 공신이 됐으며 케빈 더브라위너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김민재(26·나폴리)가 첼시·맨시티 등 굵직한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는 와중에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일마티노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가까워졌고 세부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직접 찍은 선수”라고 전했다. 복수의 영국 매체는 구체적인 연봉까지 전했는데 '김민재의 연봉은 5,2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재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경우 '해버지' 박지성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역대 15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선수가 됐는데 김민재는 올 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했으며 2골 2도움도 기록하면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많은 신임을 받았다. 김민재는 팀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에 일조하기도 하며 이적한 주전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워줬다. 이러한 활약에 김민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아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게임 전문업체 EA스포츠는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누리꾼들은 이 경기를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미리보는 UCL 결승전' 각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클럽이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시티(잉글랜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명승부를 연출했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은 리그에서 즐겨쓰는 4-3-3 포메이션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루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포백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었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이적 첫해 득점 기록을 쓴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잭 그릴리시와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데 브라이너, 다비드 실바가 2선을, 존 스톤스와 로드리가 중원을 조율했고, 스리백은 마누엘 아칸지, 후뱅 디아스, 카일 워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전반 초반에는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쇼였다. 전반 14분에는 쿠르투아가 몸을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나폴리가 우디네세 원정에서 오시멘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 칼초(이하 우디네세)와의 2022-20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5승 5무 3패로 80점이 됐다. 2위 라치오가 따라올 수 없는 승점차를 벌리며 5경기 남긴 시점에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종료를 5경기 남기고 우승한 건 라운드 기준 조기 우승 타이 기록이다. 이로써 나폴리가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우승과 거리가 먼 팀으로 보였던 나폴리에 합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스스로 팀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현재까지 33경기 중 32경기에 선발 출장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 출장 시간은 조반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트 골키퍼에 이은 3위(2,813분)였다.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시즌은 김민재의 세리에A 데뷔 시즌이다. 팀을 떠난 나폴리의 레전드인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에 내줬을 때만 해도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감독대행까지 경질되면서 감독대행의 대행을 구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경질된 배경은 지난 23일 뉴캐슬과의 1-6 참패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이별했고 대신 스텔리니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기며 남은 시즌을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4경기 1승1무2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으며 가장 큰 계기로는 지난 23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선 전술 실패로 1대6 대패를 당한 것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뉴캐슬전 참패에 대해 “내게 책임이 있다”면서도 “뉴캐슬전을 보는 것은 끔찍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경질되면서 앞으로 라이언 메이슨이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감독대행을 맡는다. 메이슨이 토트넘에서 감독대행을 하는 것은 두 번째인데 지난 2021년 4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감독대행을 지냈으며 이에 레비 회장은 “메이슨은 우리 팀과 선수들을 너무 잘 안다, 코칭 스태프 선임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선수단은 가능한 가
강원 강릉시가 축구도시 강릉의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한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시즌권 판매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18시 기점 최종 참여 인원은 총 10,134명으로 목표치인 1만 명을 넘기면서 '구도(球都) 강릉'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1만 명을 달성한 데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뿐 아니라 구도(球都) 강릉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와 강릉시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또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는 시즌권 구매에 그치지 않고 시즌권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매경기마다 풍부한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강릉 홈경기장을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오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FA CUP 경기 또한 시즌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이날 경기장에서는 푸드트럭 존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사무국에 따르면 경기장의 안전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일부터 홈경기에 대해 지정 좌석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즌권 소지자의 경우 일반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글로벌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이 글로벌 축구 대회 ‘레드불 4x4 미니축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레드불 4x4 미니축구는 지난해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레드불 네이마르 파이브’의 명맥을 잇는 축구 토너먼트로, 첫 1분과 마지막 1분에는 1골이 2점으로 인정되는 독특한 룰이 특징이다. 골키퍼 없이 작은 필드에서 10분 동안 진행돼 경기에 박진감을 더하며, 더 많은 득점을 성공한 팀이 승리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새로운 포맷의 레드불 축구 이벤트로 전 세계적으로 27개의 국가가 참여한다. 레드불 4x4 미니축구는 4월 30일(일) HM 풋살파크 시흥점에서 예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성, 여성 각 24팀 중 상위 8개의 팀은 5월 6일(토) 서울 잠원한강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참가팀은 최소 4명에서 5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경기에는 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의 성별 제한은 없으며 남성팀과 여성팀이 따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령 제한은 만 16세부터 만 35세(1987년 5월 1일 이후~2007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까지다. 선착순으로 남성 24팀,